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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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송신영, LG 확실한 '믿을맨'으로 자리잡다

기사입력 2011.08.04 08:30 / 기사수정 2011.08.04 08:30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3일 경기도 SK와 치열한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2일 경기와 흡사한 상황인 8회 2사에서 LG는 마무리 카드인 송신영 선수를 투입시켰습니다.


 확실히 어제에 비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마운드에 오른 송신영은 간단하게 공 2개로 8회를 마무리 하면서 이제 한 점차 승부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줬는데요.

9회 말에 안치용 선수의 안타에 이은 이호준 선수의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마무리 투수의 덕목인 상대방을 압도하는 피칭을 하면서 어렵게 승부를 하면서 본인이 우위에 있음을 어필하는 듯 했는데요
.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역전패를 했지만 이를 지켜본 LG팬들은 "그래도 이제는 무조건 송신영이 LG마무리 투수다" "매번 세이브를 올리길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처럼 한 점차에서도 기죽지 않고 던지는 선수가 필요했던 것" "송신영 선수가 못 던진 것이 아니라 이호준 선수가 잘 친 것이다" "워낙 (이호준 선수가)기복이 심한 선수라 딱히 우려가 되지 않는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패배보다는 송신영 선수가 확실한 마무리로 굳혀진 것에 대해 더욱 좋아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이번 경기 패배로 경기가 취소된 롯데에게 반 경기차로 뒤지며 5위로 떨어진 LG. 하지만 준수한 선발진과 함께 추가된 확실한 마무리 카드의 등장으로 남은 시즌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 될 것 같네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송신영 ⓒ LG 트윈스 제공]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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