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재중이 키스오브라이프의 벨의 질문에 당황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돌고래 소리가 난무하는 공주 모임 현장, 재친구 Ep.2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도, 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와 벨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중은 02년생 나띠와 04년생 벨에게 "요즘 애들은 SNS로 연락해서 전화번호를 모른대"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무조건 번호를 외웠다"고 덧붙였고, 벨이 '삐삐'를 언급하자 김재중은 "쓰긴 썼는데..."라며 탄식했다.
또한, 김재중이 "전화번호부 책을 가지고 다녔다"고 회상하자 벨은 "우리 아빠도 그랬는데"라고 말을 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벨이 아빠가 90년대 가수 심신임을 밝히자 김재중은 "알지, 우리나라 레전드 가수신데"라고 놀라워했다.
벨은 김재중에게 아빠와 같은 세대인지 질문해 김재중은 손사래를 치며 당황했고,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벨은 잘 몰랐다고.
계속해서 김재중은 박남정의 딸 스테이씨 시은, 윤상의 아들 라이즈 앤톤을 언급하며 "어렸을 때 보고 자랐던 선배님들의 자녀분들이 가요계를 씹어먹고 있다"고 감탄했다.
그러더니 김재중은 "현실적으로 같이 공연하는 건 어렵지만, 아버님들끼리 모이는 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 공연에 자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
이를 들은 벨은 "괜찮은 생각인 것 같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