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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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이동욱, 환상 호흡의 비결은 '대본 삼매경'

기사입력 2011.08.03 10: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여인의 향기'의 김선아와 이동욱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대본 사랑'을 드러내며 연기 비결을 공개했다.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김선아와 이동욱은 각각 담낭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여행사 말단 직원 연재 역과 여행사 오너의 아들 본부장 지욱 역으로 출연 중이다.

우연히 만난 오키나와 여행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완벽한 호흡을 위해 두 사람은 촬영 틈틈이 대본을 읽어보며 대사를 꼼꼼히 암기하는가 하면, 상대 배우들의 대사도 확인하며 완벽한 호흡을 맞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김선아와 이동욱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와 상황 이해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편이라고. 또한, 두 사람은 박형기 PD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조언도 놓치지 않고 한 장면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모니터링도 잊지 않고 있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에 대한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모두 베테랑 배우들이면서도 주변의 조언이나 충고에도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이 대본에 열중하는 성실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김선아)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이동욱)을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인의 향기 ⓒ 에이스토리 제공 ]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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