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우리들의 블루스'가 지난해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노래로 등극했다.
지난 26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을 진행했다.
이 시상식은 국내 유일무이 저작권 관련 시상식으로,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이에 이날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상을 받았으며, 그중엔 임영웅도 있었다.
2023년 한해 음원 스트리밍 분야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곡에 수여하는 'Song of the Year'를 임영웅 '우리들의 블루스'가 받은 것. 시상식에는 이 곡의 작사를 맡았던 송동운과 작·편곡을 맡았던 최인환, 이승주가 참여했다.
이러한 수상 소식은 그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얼굴이 됐다.
지난 23일 하나금융그룹은 임영웅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임영웅이 방송에서 불렀던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라는 노래 가사처럼, 하나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금융을 제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 =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