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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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톱7 "'한일 가왕전' 경쟁 NO, 트로트+엔카=새 장르 될 것" [종합]

기사입력 2024.02.26 17: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현역가왕' 톱7이 트로트 한일전에 나서는 포부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의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참석했다.

'현역가왕'은 대한민국 트로트 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가수들을 한데 모아 왕중왕을 가리고, 이후 한일 트로트 가왕전인 '한일 가왕전'에 나갈 TOP7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최종 7인으로 뽑힌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한일 가왕전'에 참여하는 소감 및 포부를 전했다.



먼저 1위 전유진은 "일본 가수들과 경쟁보다는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싶다"며 "같이 연습해서 좋은 무대, 일본 분들이 보셔도 좋아할 만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이진은 "한일전이라는 글 자체만으로 뜨거운 이슈가 될 것 같다"며 "일본에 가서 버스킹을 했을 때 한국 사람이라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음악으로 멋진 무대같이 할 수 있겠다고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서 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김다현 역시 "양국 톱7이 싸우고 경쟁한다기보다는 함께 화합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언니들과 많이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막내로서의 귀여움을 뽐냈다.

린은 "대면해서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다들 매력 있다"며 "유튜브로 그간 지켜봐 왔는데 그분들이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하더라. 경쟁이라기보다 함께 좋은 무대를 만들어서 양국 다 '이 장르가 이렇게 매력 있구나'하고 알려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혜신은 "한국엔 트로트가 있고 일본엔 엔카가 있다"며 "트로트와 엔카의 만남, 새로운 장르가 태어날 것 같다"며 "'현역가왕' 같은 경쟁보다는 아름답고 불꽃튀는 무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더했다.

마리아는 "일본에서 일본어로 노래를 처음 불러 봤는데 한국에서 한국어로 처음 부를 때 생각나서 긴장했고 재밌었다. 신선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별사랑은 일본 '트롯걸인재팬'의 톱7과 대화를 나눴다며 "저희의 무대를 보시고 '멋있다, 존경스럽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해주셨다"라며 "밝고 순수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기 때문에 같이 하는 무대가 기대가 된다. 각 나라의 국가대표로서 멋지게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역가왕'의 TOP7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갈라쇼'에 출연하며, 이어 한일 트롯 국가 대항전 '한일 가왕전'에서 우열을 겨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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