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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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파문' 사과+자숙…김생민, 얼굴에 살 붙은 근황 포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5 15:26 / 기사수정 2024.02.25 15:2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투 논란'으로 지난 2018년 연예계를 떠난 방송인 김생민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생민의 근황은 지난 24일 김영철이 개인 채널에 올린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김영철은 이날 김생민, 정성화와 만난 사진을 업로드하며 "25년된 사이"라는 말로 오랜 친분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생민이 형 계속 말끊고 들어오고 '아 들어' 하면 형은 '지금 내가 말 안 하면 너가 내 얘기 안들어줄 거잖아' 금요일 저녁 먹고 걷고 웃고 그렇게 헤어졌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이날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 모두 즐거운 분위기 속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김생민은 이전보다 얼굴에 살이 살짝 붙은 모습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김생민은 지난 2018년 연예계 미투 논란이 불어닥친 당시 과거 여성 스태프 두 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무너졌다. 지난 2017년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데뷔 25년 만에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 터진 논란에 대중의 충격은 컸다. 

친근하고 서민적인 이미지에 '그뤠잇' '스튜핏' 등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며 큰 사랑받던 그는 미투 논란에 바로 고개 숙였다.

당시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하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다. 정말 죄송하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는 사과와 함께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논란 후 3년이 지난 2019년, 개인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를 통해 활동 복귀를 알렸던 바.

당시 소속사 측은 "공식적인 방송 복귀 의미는 아니"라면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 이는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이라 설명했다. 

미투 파문으로 인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기는 힘들었던 그는 팟캐스트 방송 이후 특별한 근황을 전하지는 않았던 터라 이번 근황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는 분위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영철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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