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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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왔네" 티모시 샬라메의 '韓♥'…팬 마음 읽은 일정·팬서비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3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의 한국 활동이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한국 일정을 위해 내한했다. 

21일부터 기자 간담회, 레드카펫 등의 일정이 있었지만, 티모시 샬라메는 더 많은 시간 한국에 있기 위해 일찍 입국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공항부터 자신을 맞아주는 한국 팬들에게 따스한 인사와 사인 팬서비스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공식적인 일정 시작 전부터 서울 곳곳에서 만난 팬들의 요청을 모두 들어줬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모시 샬라메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목격담, 악수하며 나눈 대화 등이 함께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킹:헨리 5세'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내한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에서 잘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티모시 샬라메는 부친과 함께 서울에 입국해 여러 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티모시 샬라메는 고급 한우 식당에 가서 한식을 즐기고, 서촌의 한 쇼룸에서 커피를 즐겼다. 또한 창덕궁에 방문에 한국 관광지를 방문하고 쇼핑 핫 플레이스에서 직접 한국 디자이너의 옷을 쇼핑하기도 했다. 

이 과정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팬들과 함께 했으며, 티모시의 부친은 자신의 아들이 인기를 누리는 과정을 모두 함박 미소로 촬영해 훈훈함을 안겼다. 팬들은 본격 관광을 위해 부친을 데리고 한국에 온 티모시 샬라메에 애정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또한 '듄:파트2' 간담회에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은 한국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등장해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티모시 샬라메는 여러 한국 콘텐츠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팬들의 열광을 또 한 번 자아냈다.  

지난 21일 EBS 캐릭터이자 크리에이터 펭수는 티모시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를 만났다.



'듄' 속 캐릭터들의 특성을 반영하며 호흡기, 망토 의상, 파란 눈, 모래 벌레 등을 준비한 펭수의 치밀한 준비와 이를 반길 배우들의 모습이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28일 방송하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촬영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두 배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기대를 불어넣었다. 

매번 인터뷰 준비를 철저히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두 사람에 팬들은 "우리의 마음을 읽고 원하던 프로그램에 쏙쏙 출연했다",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콘텐츠. 너무 잘 어울리는 곳에 출연했다"며 열광 중이다.



뿐만 아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성시경의 콘텐츠에도 출연하려고 했었음이 밝혀졌다. 성시경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티모시 샬라메와의 만남이 불발됐음을 전했다.

성시경은 "티모시 샬라메 아냐. 난 잘 몰랐다. 어디 나왔는지는 아는데 얼마나 핫한 줄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어 인터뷰가 된다는 점을 이유로 추측한 성시경은 "한 시간 정도면 오케이라고 내가 조건을 거꾸로 냈다. 30분 정도를 하고 싶대서 너무 짧다고 했다"며 자신이 먼저 거절했음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일정이 맞지 않아 불발됐다고.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지금 일정도 넘쳐나는데 그 짧은 시간마저 활동하려고 했다니 대단해", "정말 한국에 작정하고 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듄:파트2'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조세호, 펭수, 성시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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