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배우 정애연의 환상적 몸매 비결이 미역국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은다.
21일 방송될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2002년 연극 배우로 데뷔 후 최근 웹드라마 '소년시대'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명품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정애연이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애연은 '퍼펙트 라이프' 역사상 최초로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종 시상식에서 다양한 드레스를 찰떡같이 소화해 온 정애연은 환상적인 뒤태와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정애연의 작은 얼굴을 본 MC 현영은 "아침에 앱으로 얼굴 줄이고(?) 나오셨어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옆자리에 앉은 패널 신승환과 직접 얼굴 크기 비교에 나섰는데 무려 3배 차이가 나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정애연은 반려견 '복래'와 함께 사는 싱글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셀프카메라로 담은 아침 브이로그에서 대왕 솥에 무려 8인분의 미역국을 끓인 정애연은 "다이어트를 위해 밥과 반찬 없이 미역국을 삼시세끼 먹는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역국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로 보는 이들의 걱정을 샀지만, 수준급 요가 실력으로 반전 건강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승환은 그의 유연한 스트레칭과 완벽한 다리찢기를 보고 감탄하며 "요가를 꾸준히 한 건지?" 물었고, 정애연은 "현대무용을 전공했고 요가 자격증도 있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요가 선생님도 인정한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는 데 성공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한편, 정애연은 혼자 지내고 계신 어머니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10여 년 전 혈액암을 앓으셨던 어머니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까지 진단받아 급격히 건강이 악화된 것이 걱정된다"라며 어머니 몸보신을 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정애연은 늘 옆에 있지 못하는 딸로서의 미안함을 전하며 전국의 어머니, 딸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정애연 모녀의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담은 속마음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배우 정애연의 우아한 일상은 21일 오후 8시 '퍼펙트 라이프'에서 공개된다.
사진=TV CHOSUN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