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13

갤럭시S2, 국내 최단기간 200만 대 돌파

기사입력 2011.08.01 17:35 / 기사수정 2011.08.01 18:0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갤럭시S2'가 국내 20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개통 73일만에 200만 대 판매(개통 기준)를 돌파했다며, 이 같은 판매 기록은 전작 '갤럭시S'의 200만 대 판매까지 걸린 144일 기록을 절반으로 단축한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지금까지 320만 대를 판매한 갤럭시S의 누적 판매 기록도 빠르게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S2의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는 7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55.0%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4월말 갤럭시S2 출시 이후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하며 3개월 연속 시장점유율 55% 이상을 달성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S2 국내 개통 2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는 이동기 화가의 팝아트 패턴을 적용해 총 4종으로 디자인됐으며, 갤럭시S2 블랙·화이트 모델 전용으로 각각 2000개가 제작됐다. 갤럭시S2 구매 고객 중 온라인 추첨을 통해 4000명에게 증정되며, 화이트 모델 전용 커버는 화이트 모델 출시 시점에 맞춰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7월 31일 삼성동 코엑스 갤럭시존에서 진행된 갤럭시S2 200만 대 돌파 축하 행사에서 이동기 화가가 직접 참석해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를 소개했으며, 현장에서 200만 대 돌파 축하 메시지를 남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캐리비안베이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8월 출시될 화이트 모델 또한 견고하고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화이트의 느낌을 담은 디자인으로 갤럭시S2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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