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1 13:44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폴 스콜스의 대체자로 톰 클레버리를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베슬리 스네이더 영입을 추진한 바 있지만 협상에서 진척을 보이지 못하며 결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퍼거슨 감독은 팀 내에서 중앙 미드필더 찾고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의 희망을 발견했다. 이날 클레버리는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고 선발 출전하며 큰 가능성을 남겼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스는 은퇴했지만 대런 플레쳐가 부상에서 회복 중에 있다. 시즌 초반 중앙 미드필더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며 "클레버리는 신체적으로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영리하게 경기를 풀 수 있다"라고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클레버리는 바르셀로나전 최고의 선수였다. 넓은 시야와 좋은 패싱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 = 클레버리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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