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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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나인우, 촬영장서 '누나' 애교…처음에는 당황"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4.02.17 20:32 / 기사수정 2024.02.17 20:3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내남결' 박민영이 상대역 나인우의 실제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민영과 나인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박민영은 "16년 만의 토크 예능 출연이라 실수를 많이 할 것 같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민영은 또 "MC 붐이 멤버들을 얌생이처럼 잘 놀리시더라"라며 "오늘 제 실수도 마음껏 잡아내도 된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문세윤은 "나인우는 예능을 하면서 난생 처음 보는 캐릭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와 예능 사이 온도차가 너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드라마에서는 목소리를 낮게 깔고 진중하게 연기하는데, 예능에서는 '형아~'라면서 다가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박민영에게 "나인우와 촬영하면서 계속 붙어 있지 않냐. 드라마 찍을 때도 평상시와 차이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민영은 "나인우가 평소에는 예능 속 모습과 똑같다"라며 "평상시에는 장난을 치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연기에 몰입한다"라고 답했다.

박민영은 또 "나인우가 평소에는 '누나~'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였다가 연기할 땐 목소리가 낮아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민영은 "처음에는 나도 간극이 이렇게까지 심한 사람은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이제는 적응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우는 이날 '1박 2일'로 절친이 된 문세윤과의 우정을 의심하기도 했다.

나인우는 "내가 문세윤을 알고 난 후로 작품을 여러가지 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코멘트를 해준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나인우는 "정말 카메라 없을 때는 나는 관심 밖인지, 이번에 물어보고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세윤은 "나는 겉으로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묵묵히 응원해주는 타입이다"라고 해명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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