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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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종영' 이찬원, 끔찍한 학살자 히틀러에 분노 "욕 나오려 해" (과몰입 인생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6 07:2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찬원이 히틀러 이야기에 경악했다.

15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시즌1 마지막 회를 맞아 20세기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의 인생을 조명했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인생 텔러'로 출연해 아돌르 히틀러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지선은 "히틀러는 극도의 나르시시스트였다. 최근 나르시시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주변에서 사이코패스를 마주칠 확률은 낮지만, 주변에 나르시시스트는 한 명쯤 있을 법하다"고 말했다.

히틀러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에 입대하고, 군인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특히나 이 전쟁터에서 히틀러는 계속해서 혼자 살아남으며 '나는 신이다. 나는 세상을 구원할 운명을 타고났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렇게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후, 히틀러는 술집을 다니며 유대인을 욕하기 시작했다.

박지선은 이를 '전위된 공격성'이라고 설명하며 "힘든 사람들에게는 '원망할 대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선은 "히틀러는 유대인을 색출하기 위해 유대교 회당을 급습해 족보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또한 인종 구분법을 만들고 법적으로 차별을 본격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히틀러가 가장 잘한 것이 브랜딩이었다. 익히 알고 있는 나치 문양을 여기저기 활용했다"며 '히틀러의 나치식 인사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히틀러의 쿠데타는 실패했었다. 독일의 정치 신인 히틀러는 반역죄로 법정에 섰다.

히틀러는 법정에서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절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법정을 자기 선전 무대로 만들었다.

이때 판사는 히틀러의 연설에 감동해 사형이 아닌 감형을 선고했다.



이후 총통이 된 히틀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고속도로 건설이었다.

또한 대외적으로 새로워진 독일을 보이기 위한 세계적인 종합 스포츠 행사 올림픽을 개최했다.

박지선은 "당시 독일 경제 상황을 살리기 위해 공공사업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히틀러는 비용을 아끼자며 끔찍한 선전을 시작한다"며, 장애인 집단 살인 허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미쳤다. 욕이 나오려고 한다"고 분노했다.

박지선은 "그때까지만 해도 유대인을 배척하고 추방하기만 했지만, 그때부터 조직적인 학살을 주동한다"며 홀로코스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히틀러는 국내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그는 독일의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벙커로 피신해 오래된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며 히틀러의 최후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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