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효리의 '파격 한복' 자태에 대한 누리꾼들의 호불호 의견이 갈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MC 이효리의 한복 의상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뜨겁게 펼쳐졌다.
이효리는 설 명절을 맞아 '갑진년, 값진 소리' 특집으로 꾸며지는 '레드카펫'을 위해 스타일리시한 한복 패션을 선보였고, 이는 최근 녹화 후기 사진들로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효리는 길이가 짧은 노란색 한복 저고리 아래 독특한 스타일의 흰색 치마를 매치해 입었다. 이효리는 전통적인 한복 디자인과 다른 스타일을 소화, 이를 두고 신선하다는 반응과 아쉽다는 반응으로 갈리면서 호불호 이슈로 번졌다.
우선 이효리만의 색다른 스타일을 지지하는 반응은 "한복도 역시 힙하다" "이효리니까 소화할 수 있는 한복" "독특하고 예쁘다" "노란색이 너무 잘 어울린다" 등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
반면 부정적인 시선의 누리꾼들은 "한복 느낌이 나지 않는다" "저고리가 너무 짧아서 아쉽다"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어색하다" "한복으로 보이지 않는다" "한복과 헤어, 메이크업이 따로 도는 느낌"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레드카펫'에는 로이킴X박재정, 첸XHYNN(박혜원), 효린X랄랄, 김호영, 이지혜, 브로맨스, 신용재X김나영, 이영현X박민혜, 박기영 등 '값진 소리꾼'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음악과 토크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방송 전부터 이효리의 한복만으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레드카펫' 6회는 오늘(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