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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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섞은 사이"…아이유, 10년 함께한 코러스 결혼식 축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3 20: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이유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가수 전소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의리를 빛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아이유의 축가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SBS '케이팝스타4' 출신 전소현의 결혼식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아이유는 축가로 '너의 의미'를 불렀다.

영상 속 마이크를 들고 등장한 아이유는 "신부 전소현 씨와 10년 동안 같이 목소리를 섞은 인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너의 의미'를 부르기 시작했고, 신부도 함께 '너의 의미'를 부르며 특별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오랜만에 전해진 아이유의 축가 소식에 팬들은 "코러스 결혼식에서 듀엣으로 축가라니 너무 감동이다", "화음 미쳤다", "너무 훈훈하고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앞서 아이유가 오랜 지인들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아이유는 JTBC 드라마 '나의 아저씨' 배우 채동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극중 채동현은 이지안(이지은 분)에게 회식자리에서 뺨을 맞은 김용대 역을 맡았다. 작품 이후에도 이어지는 아이유, 채동현의 친분이 화제를 모았다.

절친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 축가도 도맡았다. 매니저는 "그거 때문에 유인나가 아이유 매니저 결혼할 때 사회 봤던 게 너무 웃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인나는 "근데 지은이(아이유 본명)가 당연히 본인이 축가할 거라고 했었다"라며 의리를 자랑했다.



한편, 전소현은 '한번만 더' 원곡 가수 박성신의 제자로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케이팝스타4'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4월에는 Wvve라는 예명으로 싱글 'Sweet Like Sugar'를 발매하기도 했다. 아이유를 비롯해 다양한 가수의 코러스로 활동 중이다.

아이유는 오는 2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Winning'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선공개곡 'Love wins all'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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