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제주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2일 지연수는 개인 채널에 "봄이 왔나봄, 제주는 꽃이 활짝"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지연수는 본인 얼굴 만한 귤을 양 손에 들고 미소 짓고 있다. 그는 청바지에 화사한 노란색 코트로 봄 분위기를 한껏 드러내면서도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머플러와 털 슬리퍼로 따뜻함을 더했다.
이어 "이른 봄 맞이 갑조네TV, 해가 쨍쨍해서 눈 뜨기 힘든 이른 봄날"이라고 봄 같은 제주의 날씨를 알렸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누가 꽃인가요?", "눈이 부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의 일라이와 결혼했으나 2020년 11월 이혼한 뒤 아들 민수를 홀로 키우고 있다. 2022년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전 남편에 대한 험담과 거짓말, 신용 불량자임에도 명품을 휘감은 모습 등으로 논란이 있던 바 있다.
이후 투잡을 뛰며 빛을 모두 갚았다고 밝힌 지연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갑조네TV'를 통해 제주에서 꽃 배달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사진=지연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