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검색N차트'로 꾸며져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에 정회원 베스트 5를 소개하면서 (여자)아이들 소연, 빅뱅 지드래곤, 세븐틴 버논, 방탄소년단 슈가, 아이유 등을 언급했다.
그중 슈가는 2위에 올랐다. 전민기는 "(슈가가) 히트곡에 다 참여했다. 정말 대단하다"고 치켜세웠고, 박명수는 "부럽다"면서 "얼마 전에 사우나에서 만났는데 누가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 BTS 슈가였다"며 슈가와의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슈가가 '방송(라디오)에서 제 얘기하셨더라'라고 하길래 '하면 안 되냐?'고 장난쳤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전민기는 "방탄소년단은 놀라운 게 RM, 제이홉, 정국까지 다 한음저협 정회원이다. 이런 팀이 있을까"라고 감탄을 이어갔다. 그러자 박명수는 "우리 진이는 왜 없냐. 빨리 제대해라"라며 애착 동생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진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제이홉, 9월 슈가에 이어 12월 11일 RM과 뷔, 12일 지민과 정국까지 멤버 7인 전원이 입대했다.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