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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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X놀뭐' 합동 방송, 다시 불투명?…"방송 순서가 문제" [종합]

기사입력 2024.02.02 11:17 / 기사수정 2024.02.02 11:1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런닝맨' 제작진이 '놀면 뭐하니?'와의 합동 방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김종국은 유튜브 촬영을 위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런닝맨' 고정 멤버(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의 각 담당 PD와 메인PD, 전 '런닝맨' PD가 출연했다.

김종국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회식 현장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김종국은 '놀면 뭐하니?' 팀에 "우리 자매 예능"이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사실 우리가 '런닝맨'하고 컬래버레이션을 하려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놀뭐' PD 또한 "하려고 완전 마음을 열였는데 잘 안됐다"며 실제 논의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올해 한 번 해보자"라며 의지를 드러냈고 '놀뭐' 멤버 주우재 또한 "여기 세 명이 '런닝맨'이다"라며 하하와 유재석, 김종국의 교집합을 강조했다. 

김종국은 이날 '런닝맨'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다가 "얼마 전 내가 '놀뭐' 회식 때 라이브를 했다 의외로 많이들 환영을 해주시더라. 메인 PD가 아직도 되게 적극적이었다"며 합동 방송을 원하는 '놀뭐'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가 만약 '놀뭐'랑 방송을 하면 어떻겠냐"고 메인 PD에게 물었고, PD는 "저희야 하는 것도 화제성 측면에서는 괜찮은데 회사와 회사 문제다 보니"라며 쉽게 성사될 수 없는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럼 나누면 되지 않냐. 똑같은 걸 찍고 편집을 다르게 하지 말고 아예 '놀뭐' 것을 따로, 우리 걸 따로 찍으면 되는 거 아니냐. 내용이 다르면 된다"고 의문을 표했다.

PD는 "그런데 그렇게 같이 찍더라도 그 이슈를 처음 방송 나가는 게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럼 게임으로 순서를 정하면 되지 않냐.  PD들 몇 명씩 해서 게임 쇼나 퀴즈 쇼를 하면 되지 않나"라며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한 PD는 "저희가 생각보다 미천하다"라고 자신없음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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