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공개도 전 '팬덤 집결' 시작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크라임씬 리턴즈'의 공개를 앞두고 팬들도 벌써부터 추리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가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본편 공개 전부터 추리 전쟁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월, '크라임씬 리턴즈' 공개를 앞두고 개설된 '탐정사무소' 오픈 채팅방은 단 3시간 만에 선착순 1500명의 정원이 마감되며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고난도의 추리 퀴즈를 해결해야만 채팅방 입장이 가능했으나 '크라임씬' 시리즈를 N차 복습하며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사건 현장 관련 토론 및 주간 미팅이 열리는 '탐정사무소'에서는 랜덤 추리력 테스트를 통한 경품 증정을 비롯해 독점 스포일러까지 예고되어 추가 모집을 원하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자신이 직접 탐정이 되어 추리 전쟁에 참전할 수 있는 '크라임피드' 사건 현장이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팬들은 티빙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크라임피드' 계정에 입장, 게시글을 둘러보며 모든 단서를 포착한 뒤 자신의 생각하는 범인의 사진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검거할 수 있다.

'크라임피드' 계정의 팔로워가 8천여 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용의자들의 신상부터 사건 타임라인까지 빼곡하게 정리한 노트 등 탐정으로 거듭난 팬들의 과몰입 현장 인증샷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7년 만에 돌아오는 '크라임씬 리턴즈' 공개를 앞두고 오랜 기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본편 에피소드의 주요 포인트를 활용한 만큼 이벤트를 충분히 즐겨 주시고, 9일 공개되는 본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크라임씬 리턴즈'는 오는 2월 9일 1~4화를 동시 공개한다.

사진=티빙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