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보경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김보경은 지난 2021년 2월 2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고인의 비보는 장례가 끝난 뒤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김보경은 지난 11년 간 암으로 투병 생활을 했다.
그는 투병 중에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아모레미오'와 MBC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1977년생인 김보경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후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김보경은 이 작품에서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의 진숙 역으로 관객들의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극 중 '연극이 끝난 후'를 부르는 모습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장면이다.
생전 주요 작품으로는 2007년 MBC 드라마 '하얀거탑'도 손꼽힌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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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