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빈예서가 주영훈 칭찬에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마무리된 가운데, 4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이 시작됐다.
3라운드에서는 진선미정숙까지 TOP5를 발표했다. 영광의 진(眞)은 정서주였다. 정서주는 1라운드, 2라운드에서 2연속 미(美)를 차지한 데 이어 진(眞)에 등극했다.
2위 선(善)은 윤서령, 3위 미(美)는 오유진, 4위 정(貞)은 양서윤, 5위 숙(淑)은 복지은이 차지했다.
진선미정숙은 각 팀의 리더가 되어 4라운드 1차전 팀 메들리 및 2차전 여왕전을 치르게 됐다. 또한 마스터 5명이 각 팀 멘토로 참여했다.
3라운드 5위 복지은이 리더인 '복드림걸즈'는 이하린, 미스김, 빈예서로 구성된 팀으로, 멘토는 장민호 마스터였다. 장민호는 "모든 것은 관객 호응에 달렸다"고 조언하는 한편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복드림걸즈는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복지은, 이하린, 미스김은 나훈아의 '니'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빈예서와 미스김은 신행일의 '청춘을 돌려다오'로 호흡을 맞췄다.
빈예서의 등장에 스페셜 마스터로 출연한 양지은은 "얘 뭐예요? 나 충격 받았어요"라며 당황하기도.
이어진 무대는 박상철의 '황진이'였다. 빈예서는 "여러분, 즐거우신가요?"라고 객석의 흥을 돋우며 막내 노릇을 톡톡히 했다. 복드림걸즈는 서울 시스터즈의 '청춘열차'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주영훈은 "'청춘을 돌려다오' 첫 소절이 많이 기억이 남는다. 특히 이런 곡은 첫 소절 임팩트가 중요하다"며 빈예서를 언급했다.
이어 주영훈은 "예서 양이 어린 나이라서 성인들과 조화를 이루기 어려웠을 텐데, 언니들보다 더 많은 노력으로 잘 조화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드리고 싶다"고 극찬했다. 주영훈의 심사에 빈예서는 눈물을 보였다.
장윤정 또한 "기분 좋은 무대였다. '청춘 열차' 안무 때 링이 꼬여서 예서가 당황했는데 의연하게 대처하며 이어갔고, 마지막 곡에 가서 언니들이 지쳤을 때 비트를 쪼개며 힘을 주더라"며 빈예서를 칭찬했다.
멘토링을 맡았던 장민호는 "오늘만큼은 아낌없는 칭찬을 해 드리고 싶다. 사실 중간에 곡도 바뀌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연습을 충분히 해서 완벽하게 만든 네 분에게 큰 박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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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