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와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I-Days와 BST Hyde Park가 각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IPPODROMO SNAI)애서 펼쳐지는 I-Days에 이어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BST Hyde Park에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I-Days는 1999년 시작된 페스티벌로 그린데이(Green Day), 리암 갤리거(Liam Gallagher)', 블링크 182(Blink 182),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유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올해 역시 전설적인 밴드 메탈리카(Metallica)를 비롯해 도자캣(Doja Cat), 라나 델 레이(Lanna Del Rey), 브링 미 더 호라이즌(Bring Me The Horizon), 썸41(Sum41)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영국 BST Hyde Park에서도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이자 헤드라이너로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 K팝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Opération pièces jaunes)가 주최하는 것으로 병원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연속 1위에 오른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과 수록곡 '탑라인(TOPLINE) (Feat. Tiger JK)' 그리고 히트곡 '神메뉴'(신메뉴) 무대를 선사하고 '퍼포먼스 장인'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 I-Days, BST Hyde Park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