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지아가 '끝내주는 해결사' 남자 주연 배우로 강기영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29일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이지아 강기영 EP.25 '오뽜~ 만취 봉우리에서 먼저 기다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JTBC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지아와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기영은 '끝내주는 해결사'에 관해 "저의 첫 남자 주연"이라며 "심지어 (이지아가) 로맨스를 있게 해준 장본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아가 남자 주인공으로 강기영을 추천했기 때문.
이지아는 "(강기영과) 너무 역할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전 작품들 봐도 애드립성이 너무 보이지 않냐. 그런 것들이 좋았던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도 강기영만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드러날 예정.
이지아는 "저희 작품에서 물론 (애드리브를) 많이 해줬고, 같이 만들기도 하고 재밌는 거 많았는데 나는 좀 더 지금도 풀어져야 해. 너랑 나랑 평소 모습이 아니야 인마"라며 강기영을 장난스레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기영은 "이 누나는 나한테만 이래"라며 친근함을 드러내기도.
두 사람이 함께한 '끝내주는 해결사' 현장은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시끄럽게 얘기하는 등 굉장히 편하고 재밌었다고.
신동엽이 "근데 가끔 되게 불편한 현장도 있지 않냐"고 묻자, 이지아는 "상대방 연기 맞춰줄 때 일부러 조금 잘 안 해주시는 분들도 있다. 마주 보고 연기를 해야 되는데 상대방이 움직인다. 그럼 내 시선이 움직이지 않냐"며 이를 긍정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