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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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피소' 강경준, 보수적 발언 재조명…뭐라고 했길래

기사입력 2024.01.24 14:36 / 기사수정 2024.01.24 17:3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 논란에 말을 아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의 과거 보수적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7년 10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데이트를 하는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은 화보 촬영 같은 비주얼로 등장했다. 이에 강경준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고 "근데"라며 입을 열었다. "안 예쁘냐"는 장신영의 질문에 강젹준은 "예뻐서 좋은데"라며 답을 망설였다. 강경준은 집을 손으로 가리키며 옷을 갈아입고 나오라고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신영은 "연애 전에는 제 스타일대로 입고 다녔다. 만나면서 어느 순간 못 입게 하더라. 그게 좀 답답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경준은 "치마 입는 걸 약간 못 하게 한다. 워낙 예쁘니까 더 예뻐 보이면 시선들이 있을까 봐. 혼자만 보고 싶고 아껴두고 싶은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장신영은 청바지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강경준을 받아주는 장신영이 대단하다며 놀랐다. 장신영은 "초반에는 저도 많이 부딪혔다. 굳이 내 취향을 뭐라고 할 필요는 없지 않나. 그랬는데 그거를 되게 싫어하더라"라며 "더이상 부딪히기 싫으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강경준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강경준은 최근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러 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것.

이에 대해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어서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라며 "전속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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