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6 13:16 / 기사수정 2011.07.26 13:23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남은 오프시즌 동안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퍼거슨 감독이 선수 영입을 위해 돈을 쓰지 않겠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필 존스, 애슐리 영, 다비드 데 헤아까지 3명의 선수를 영입한 바 있다.
하지만 맨유는 폴 스콜스의 은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미르 나스리(아스날),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웨슬리 스네이더(인터 밀란)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으며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퍼거슨 감독은 28일 있을 MLS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의 추가 영입은 없다. 우리가 찾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게 됐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시작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라며 다음 시즌을 위한 모든 구상을 마쳤음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맨유는 남아 있는 기존 자원 대런 플레쳐,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안데르손, 대런 깁슨, 톰 클레버리로 다음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사진 = 알렉스 퍼거슨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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