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청각장애인 지원 위해 11,179,000원 기부…선한 영향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1,179,000원을 기부했다.

23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기부한 11,179,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은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의 성공을 기념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동행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웅바라기스쿨'은 2021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연을 맺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왔다. 누적 후원금은 총 40,500,600원이다.

'웅바라기스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의 따뜻한 노래에 위로받은 팬으로서, 뜻깊은 나눔에 계속 참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임영웅 팬클럽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기부금을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것에 대한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되찾게 해주는 공익법인이다. 더불어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지원, 대중의 사회인식 교육사업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곳은 한국가이드스타가 개발한 비영리단체 평가 지표(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등)에서 5년 연속 최고점을 획득(2019년~현재)했다.

한편, 임영웅은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리고 5월 25일과 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사랑의달팽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