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영애가 3월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비전컴퍼니는 한영애가 오는 3월 17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단독 콘서트 '2024 다시 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한영애와 함께하는 5인조 '한영애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엠넷 '포커스'의 신예원, '보이스 코리아'의 이소정, '풍류대장'의 강태관, '싱어게인3'의 임지수, '슈퍼스타스케이'의 BUMZU(계범주) 등 5명의 젊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영애는 "지금까지 매년 공연을 해왔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한번 공연을 걸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그 어느 때보다도 무대에 대한 갈증이 많다"라며 "힘도 좋고, 소리도 좋다. 이제 한번 뛰어볼까 하는 마음이다. 가슴이 설렌다. 늘 새로워지고, 변신한다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할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비전컴퍼니는 "지난 48년간 예술혼과 정열이 담긴 무대만을 고집해온 한영애가 이번 콘서트 '2024 다시 봄'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너무나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영애는 1976년 포크그룹 해바라기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엄인호, 김현식 등과 신촌블루스에서 활동했다. 그는 1986년 1집 솔로 앨범 발표 이후 '여울목', '누구없소', '루씰', '조율', '코뿔소' 등 많은 명곡이 담긴 6장의 정규 솔로 앨범을 세상에 내놨다. 옛 가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앨범 'Behind Time'도 발표하기도. 그리고 이 가운데 2장은 대한민국 100대 명반으로 선정됐다.
사진 = 비전컴퍼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