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유재석, '쓰저씨' 인기 모르나?…'핑계고' 섭외 언제"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석훈이 섭외 요청을 하지 않는 유재석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긴장된 라방계에 느슨함을 주는 라방천재의 등장! | 결혼썰 | 토마토VS홍길동 | 유재석 | 나의 쓰레기 아저씨 EP.2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석훈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훈은 며칠 전 식당에서 누군가 말도 없이 계산을 하고 갔던 일화를 전하며 "예전 작품을 봤을 것 같지는 않고 유튜브를 보셔서 그러신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호응이 희한하다, 유튜브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서 한 시청자는 "홍길동 이후에 최고 전성기인 걸 인정하나요?"라고 댓글을 남겨 김석훈은 "아니 제가 그동안 해 왔던 작품들도 많은데, 그거는 좀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발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시청자는 김석훈에게 "유재석님이 진행하는 '핑계고'에서 섭외가 온다면 출연하실 건가요?"라고 질문을 남겼다. 이에 김석훈은 아까 유재석과 통화를 했다고 밝히더니 "그런 얘기는 없던데요?"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유퀴즈'하고 '핑계고' 얘기는 없었다고.

내심 기대를 했던 것 같은 김석훈은 "이게 어떻게 된 건가. 이 사람(유재석)이 지금 우리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잘 모르나 보다"라고 은근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김석훈은 "만약 섭외가 온다면 '어 생각 좀 해 볼게' 그러려고요. 유퀴즈도!"라고 밀당을 예고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