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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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이야기 구조 발전 예고 '시청률 탄력 받을까?'

기사입력 2011.07.25 16:39 / 기사수정 2011.07.25 16: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은주 기자]KBS '스파이 명월'이 진화된 이야기 전개에 시동을 건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스파이 명월' 5부터 감춰왔던 인물들의 과거사가 서서히 드러나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할 예정으로, 월화극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냉철한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는 명월(한예슬 분)에 어린 시절 숨겨왔던 상처를 드러내며 인간적인 소통을 시작한다. 전설적인 미녀 스파이 옥순(유지인 분)의 지시 하에 다양한 전술로 강우를 유혹했지만 번번이 작전에 실패했던 명월 역시 인간 대 인간으로 강우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움직인다.
 
이들 두 사람을 향한 류(이진욱 분)와 인아(장희진 분)의 엇갈린 감정이 드러나며 사각 멜로라인도 본격화 된다. 이제껏 명월에게 조국에 대한 충성심만을 강조하며 자신의 감정을 모른 척해 왔던 류는 강우와 명월이 서로 마음을 열었다는 것을 눈치챈 후 강우와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자신이 아닌 명월을 택한 강우에 자존심이 상한 인아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훼방 놓으며 남몰래 명월을 쫓아낼 계획을 세운다.
 
이처럼 각 캐릭터 간 다양한 감정과 사연들이 뒤섞이며 극의 멜로라인과 갈등구조는 더욱 입체적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명월에 대한 강우의 호기심이 호감으로 바뀌는 동안 한편으론 명월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명월의 신분을 의심하게 되는 강우와 그에게 북한 스파이라는 신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명월의 고군분투는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강우와 명월을 둘러싼 남북 간 첩보전도 심화된다. 북한은 명월과 류에게 하루빨리 임무를 완수할 것을 재촉하고 이들의 움직임을 눈치챈 남한 NSA 요원들은 그들의 목을 점점 조여 오기 시작한다.
 
가열된 남북한 첩보전뿐 아니라 고문서 '사합서'를 둘러싼 비밀과 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주회장(이덕화 분)과 최류의 치열한 심리전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합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고대의 문서로, 4권이 모두 모였을 때 큰 힘을 발휘한다는 전설의 고문서. 북한 당국의 지령으로 사합서를 추적 중인 최류와 또 다른 이유로 사합서를 찾고 있는 주회장 간의 불꽃 튀는 대결은 향후 <스파이 명월>의 도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남한 최고의 한류 스타 강우와 결혼해 그를 북한으로 데려오라.'라는 당의 명령을 수행하며 벌이는 북한 미녀 스파이 명월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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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박은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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