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남편 정담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잘 봐~ 이게 슈퍼맘의 육아다' 편으로, 소유진과 허니제이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날은 댄스팀 홀리뱅의 수장이자 생후 9개월 딸 러브의 엄마인 허니제이가 처음 등장했다. "딸 러브 자랑을 해 달라"라는 소유진에 허니제이는 "아빠 체형을 닮아서 얼굴이 작고 다리가 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을 잘 먹는다. 분유를 원샷한다"라고 자랑했다.
허니제이는 "러브가 엄마 껌딱지다. 나와 계속 붙어 있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러브는 연습을 잠시 쉬던 허니제이를 끌어당기며 '엄마 껌딱지'면모를 자랑했다.
허니제이가 춤 연습을 하던 중, 남편 정담이 등장했다. 허니제이는 "정담이 생선 가시를 발라준다"라며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금도 생선을 발라주냐"라는 질문에 정담은 "지금도 발라주는데, 빈도가 줄었다. 10번 발라주다가 5번 발라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허니제이는 오랜만에 어머니의 집을 방문했다. 허니제이의 어머니가 식사 준비에 분주하자, 정담은 곧바로 일어나 장모님을 도왔다. 이에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사위가) 이래서 좋다.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라며 정담을 칭찬했다. 또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너무 멋있는 사위를 데려와서 '우리 딸이 보는 눈이 있구나'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위가 100점 만점에 몇 점이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1000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우려하는 의견에 대해 허니제이는 "나는 출산 전이나 후나 달라진 게 없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또 러브가 커서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지 않겠냐. 나는 러브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