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사강의 남편이 영면에 든다.
11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사강의 남편 故신세호 씨 발인이 엄수된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사강의 남편 故신세호 씨는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사강과 함께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충격을 안겼다.
사강은 남편과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인연이라고 알려졌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인은 SBS '오 마이 베이비',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 여러 가족 예능에 사강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故신세호 씨는 사강에게 "손에 물 묻히지 마라. 이러려고 시집왔냐"라는 말을 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보여왔다.
사강은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도 출연해 남편이 god, 박진영 등의 댄서 출신이라고 전한 바 있다. 골프웨어,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중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강은 1996년 KBS '머나먼 나라'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인어아가씨', '소울메이트', '발칙한 여자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메이스튜디오, 점프엔터테인먼트, 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