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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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외계+인' 멜로 아니라 아쉽…김태리, 너무 좋아하더라"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4.01.10 12: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류준열이 멜로 장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외계+인 2부'의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이 두 사람엑에 서로 본받고싶은 장점을 묻자 류준열은 "김태리의 연기가 부럽다. 태리 씨만큼 하고 싶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김태리는 "(류준열에) 본받고 싶은 점이 딱히 없는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류준열의) 가장 좋은 점은 멘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본받고 싶다고 받을 수 없는 것 같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류준열은 "태리 씨가 멘탈이 약하다고 하는데 개인으로 보면 강하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박하선은 '외계+인1부'의 이안(김태리)과 무륵(류준열)의 혼인 장면을 언급하며 "두 분이 감독님께 멜로인지 물었더니 절대 아니라고 하니까 좋아했다고"라고 말하며 이유를 물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 김태리와 다르게 류준열은 "사실 멜로이길 바랐다. 근데 아니라고 하니까 아쉬워하긴 좀 그래서"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태리는 "제가 너무 좋아해서 덩달아 좋아하는 척했나 봐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류준열은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 때도 감독님께 멜로인지 질문했다고 밝히며 아니라는 대답에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멜로가 아닌데도 혼인 장면을 찍어서 재밌다고.

이를 들은 박하선은 "2부까지 보니까 멜로인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고, 류준열은 공감하기도 했다.


이어서 한 청취자는 두 사람에게 맛있다고 명성이 자자한 염정아의 식혜를 먹어봤는지 질문하는 댓글을 남겼다.

김태리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고, 류준열은 "해 오시기도 하고, 어느 날 문득 집에 택배가 와서 보면 한두 병도 아니고 이만큼씩 보내 주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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