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새해에도 힘차게 날아올라 용~'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이사를 앞두고 '별똥별 플리마켓'을 오픈했다. 준범이가 태어날 때부터 썼던 다양한 육아 아이템들이 총출동해 보는 이들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박슬기, 배윤정, 원더걸스 혜림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첫 손님 박슬기는 남편, 47개월 딸 소예와 등장했다. 박슬기는 입장부터 쇼핑계 큰손을 입증하듯 장바구니 캐리어를 끌고 왔다. 박슬기는 "이런 날이 공짜 육아하는 날이잖아"라며 구매욕을 활활 불태웠고, 바빠진 손과 함께 "어머, 이건 사야돼"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급기야 박슬기는 제이쓴에게 장바구니 대여를 요청해 플리마켓을 휩쓸었다. 여기에 30개월 아들 재율과 함께 등장한 안무가 배윤정이 합세하여 각종 건강관리 식품 구매 삼매경에 빠졌다.
이 가운데 박슬기는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유산 경험이 여러 번 있어서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일부러 주변에 안 알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임신 과정에서 아픔을 극복하고 현재는 건강하게 외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또 배윤정은 "아들 둘은 힘들어. 딸은 오케이"라며 둘째 출산 계획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윤정과 박슬기의 솔직한 육아 토크는 9일 오후 8시 30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