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현역가왕’ 막둥이 김다현이 본선 3차전 1라운드 충격의 패배로 오열을 쏟아낸 데 이어 또다시 무대 위 대성통곡을 터트려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MBN ‘현역가왕’ 6회 분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수며 무려 6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휩쓸었다. 또한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4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3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에 참가자 린과 현역가왕 재방송, 투표, 시청률 등의 키워드가 빼곡히 랭크되는 등 흥행 광풍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9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7회에서는 막내 김다현이 지난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에서 김양에게 완패한 후 2라운드 단독 솔로 무대에서 또 다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김다현은 목감기에 걸린 최악의 컨디션 상태로 무대를 소화, “관록과 연륜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들었던 상태. 김다현은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을 준비하면서도 턱없이 낮은 자신의 점수에 “이건 뒤집힐 수 없는 것 아니냐”, “머리가 어지럽다”며 극도의 긴장감과 부담감을 드러낸다.
더욱이 가까스로 무대에 오른 김다현이 무대를 끝마친 후 쏟아지는 심사평에 좀처럼 감정이 진정되지 않는 듯 “너무 상처 받았다”며 급기야 무대를 등진 채 또다시 오열을 쏟아내고 만 것.
김다현의 눈물에 현역 언니들 모두 눈물을 터트린 가운데 지켜보던 신동엽은 “더 이상 상처 주지 않겠다”며 부랴부랴 수습에 나선다. 이에 김다현은 “요즘 울음이 안 참아져요. 어떡해요. 사춘기인가”라는 솔직한 멘트를 던지는 터. 의젓한 막내 김다현이 전에 없던 감정 표출로 모두를 당황하게 한 가운데, 2라운드에서 김다현은 본 실력을 선보여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진출 관문이 좁아지는 탓에 현역들 모두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본인의 실력을 끝없이 점검하고 있다. 그만큼 무대의 완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대망의 준결승전 진출자를 가릴 본선 3차전 무대들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역가왕’ 7회는 오는 9일(화)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