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선배 이효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효리 역시 제니에게 애정 어린 화답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제니는 6일 자신의 계정에 "효리 언니 만난 날. 너무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언니는 나의 Miss Korea"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5일 첫 방송한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를 앞둔 제니의 비하인드 컷 등이 담겼다. 제니는 대기실 앞에서 다채로운 표정으로 이효리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이효리 역시 즉각 화답했다. 그는 제니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달고 "새해 첫주 제니만나서 올해 복 다쓴거 아닌가몰라. 만나러 와줘서 고마워"라고 제니의 출연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에 누리꾼들은 "슈스와 슈스의 만남", "효리와 제니 방송 보는 내내 광대가 안 내려갔어", "두 슈퍼스타의 만남 너무 훈훈하네", "효리 언니 만난 날 제니 너무 예뻤어", "둘이 뭐라고 해주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니는 '레드카펫'에서 출연해 'You & Me' 무대를 마친 뒤 이효리에게 꽃다발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해당 편지에는 '저의 영원한 우상인 언니를 이렇게 뵙고,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언제나 편하게 연락주세요, 정말 많이 좋아해요'라는 애정 가득한 글귀가 적혀있었다.
앞서 제니는 1인 기획사를 설립 후 첫 KBS 활동까지 나서며 이효리를 향한 특급 응원을 해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으로 이효리의 첫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제니에게 이효리는 "제가 2월에 안테나랑 계약이 끝나니까 저도 한번 눈여겨 봐주세요. 저도 한번 키워주세요"라고 했을 정도.
이효리와 제니, 두 슈퍼스타의 만남은 방송 이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제니 계정,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