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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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이상엽, ♥김도훈 닮은 류수영과 대결 이기기를"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4.01.05 21:50 / 기사수정 2024.01.05 21:5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오나라가 본인의 애인과 류수영이 닮은꼴이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정하와 SF9 인성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인성은 지난해 9월 군악대를 만기 전역, 그가 속한 그룹 SF9은 오는 8일 13집 미니앨범 'Sequence'를 발매한다.

이날 이상엽은 10년 절친 오나라를 위해 깜짝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상엽은 오나라가 본인에게 "친누나 이상"이라며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9살 차이의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사랑해서 남주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이래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오나라는 이상엽을 해당 드라마에서 만났을 당시 그가 20대였다는 사실에 놀라며 "너 지금 올해 40살 된 거 아니야? 그때 만나고 작품은 같이 한 적 없다"고 반응했다.

이에 이상엽은 "누나랑 작품 하면 진짜 재밌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오나라는 "나는 이제 네가 가족같이 되어버려서 작품에서 만나면 어색해서 연기 못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멜로 드라마를 찍으면 이상엽의 팬들에게 미안할 것 같다고.

한편, 두 사람은 이상엽의 도쿄 팬미팅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오나라는 도쿄를 여행 중이었고, 이상엽의 팬미팅 소식을 듣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던 것.

이상엽은 "제가 팬미팅 한다고 하니까 그냥 한걸음에 달려와서 깜짝 게스트가 됐다"면서 당시를 회상했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인성은 "진짜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감탄했다.



이상엽은 그때 받은 감동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거라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오나라는 "너의 감동을 봐서 나한테는 그게 또 힐링이 많이 됐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엽에게 오나라는 많은 에너지를 주는 존재. 그는 "누나가 되게 많이 웃어주고, '잘한다, 잘한다' 해준다"며 힘들 때면 오나라의 생각이 나 전화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후 오나라는 본인의 애인 김도훈을 언급했다. 오나라는 김도훈과 23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그는 "오늘 이 음식들이 다른 분들과 붙어서 이겨야 하는 거지 않냐"면서 "이왕이면 류수영 씨는 눌러야지"라고 말해 영상을 지켜보던 류수영을 당황하게 했다.

이는 류수영과 김도훈이 닮았기 때문. 두 사람의 사진을 본 패널들은 "정말 많이 닮았다"며 닮은꼴을 인정했다.

오나라는 "그래서 네가 류수영 씨를 꼭 이겼으면 좋겠다. 연애를 오래 해보면 알 거야 무슨 마음인지"라고 말해 이상엽은 물론 패널들에게까지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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