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김일중이 양희은의 모친상 소식을 전하며 홀로 라디오를 진행한다.
4일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김일중은 "대한민국 2500만 남성 여러분, 해외에 계신 350만 대한민국 남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4일 남성시대 김일중입니다"라는 인삿말로 라디오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왜 일중이 혼자 인사를 하지?' 하셨죠. 이후 인삿말씀이 없어서 놀라셨을 텐데 밤사이에 슬픈 일이 있었다"며 "제 짝꿍 양희은 누님의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현재 빈소를 지키고 계실 양희은 누님께 위로의 말씀을 건넨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희은은 "오늘 새벽 0시 5분에 평화롭게 가셨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의 사진과 함께 "엄마가 떠나셨네. 세상에.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시다가", "이제는 더 이상 엄마가 안계신 집. 울타리 없이 허전하기만 하네. 안녕, 엄마"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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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