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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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박용인, 버터 없는 '버터맥주' 논란에 입장 "이후 버터 첨가" [전문]

기사입력 2024.01.04 06: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버터맥주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박용인은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최근 검찰이 저희 뵈르 맥주에 원재료에 버터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는 이유로 법원에 재판을 청구했다"며 회사의 입장을 밝혔다. 

박용인은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뵈르 맥주를 기획, 부드럽고 느끼한 풍미가 나는 맥주를 개발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이 "버터처럼 부드러운 풍미가 난다"고 했고, 해당 맥주를 이처럼 소개했다고 했다.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었다고 밝힌 그는 "단기간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버터맥주라고 불리게 됐고 이러한 표현에 일부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후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을 변경하고 제품에 버터를 첨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용인은 "검찰은 당사와 견해를 달리하여 재판을 청구했다"며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영남)는 2일 뵈르(BEURRE)맥주 제조사 버추어컴퍼니와 대표 박용인을 지난달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버추어컴퍼니 측은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SNS와 홍보 포스터에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버터맥주', 'BUTTER BEER' 등으로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처)는 맥주에 버터를 넣지 않았으면서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를 제품명에 사용한 것이 허위·과장 광고 행위라고 봤다. 이에 뵈르맥주 기획사인 버추어컴퍼니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유통사 GS리테일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하 입장문 전문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용인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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