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핑계고' 이서진이 안테나 합류 후 유재석과 만남을 가졌다.
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새해 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유재석과 양세찬이 게스트 이서진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에 합류해 유재석, 이효리, 정재형, 규현, 미주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 이서진에게 유재석은 "왜 들어온 거냐"고 이를 언급했다.
이에 양세찬은 "유재석 형 때문에 온 거 아니냐. 그런 줄 알았다"고 되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있는 것도 좀 영향을 미쳤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서진은 "글쎄"라며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유재석은 "기분 나쁘다. 새해부터 기분이 너무 나쁘다. 차라리 '아니'라고 했으면 웃어 넘겼을 거다"라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이서진이 '한복을 입고 와'라는 자신의전화에도 투덜거리다가 한복을 갖춰입고 촬영장에 들어왔다며 "이 형은 투덜거리면서도 다 해준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이서진은 떡국을 끓여준다는 양세찬에게 "1인분만 해라"라며 자신은 먹지 않겠다고 밝혔다가도 "맛있으면 먹을 거 아니냐"는 말에 투덜거리기도 했다.
이어 이서진은 "너 요리 잘하냐, 나 이따 저녁먹어야 한다"고 양세찬에게 물었고, 유재석은 "입맛 버릴까봐 그러는 거냐"라고 폭소했다.
이서진은 "50 넘으면 잘 먹어야 한다"고 강조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형과 유희열 형과 밥을 한 번 먹어야한다"라며 셋의 만남을 주선하며 "그때는 형이 사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서진은 "근데 내가 밥 사려고 해도 (유희열)대표가 자기가 산다고 막 못사게 하더라. 너무 좋다"라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뜬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