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축구 선수 설영우가 '전참시'를 찾았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방송인 이국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출연했다.
생애 첫 대표팀에 발탁된 설영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받았고 올해 케이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고.
이날 설영우는 경기 도중 손흥민, 이강인과 쓰리샷에 대해 "주변사람들에게 욕을 진짜 많이 먹었다"며 "일부러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껴있던 것 아니냐고 하는데 오히려 이강인이 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경기보다 그 장면이 더 이슈됐다"며 두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았다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설영우는 "아시안게임 참가 전에 입대 예정이었는데 (금메달을 받을 당시) 저와 같이 입대를 하는 동기들은 이미 입대를 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국가대표에 발탁됐을 때의 심정을 묻자 설영우는 "홍명보 감독님께 전해들었는데 믿기지가 않았다"며 "영광스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MBC 화면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