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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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굴 평가해, 그만 몰아세워라" 故 이선균 비보에 이지훈 호소

기사입력 2023.12.27 16:12 / 기사수정 2023.12.27 18:0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선균의 사망 소식에 이지훈이 심경을 전했다.

27일 이선균은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배우 이지훈은 검은 이미지와 함께 "어지럽고 무섭다"며 솔직한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본인이 겪어보지도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들의 말, 정말 공정할까, 평등할까, 뉴스, 유투브 ,부풀려진 소문, 그놈에 네티즌, 마녀사냥, 누가 누굴 평가하는가"라며 이를 지켜보던 심정을 밝혔다.

이지훈은 "본인들은 한점 부끄러움 없이 잘살고 있는가, 그만 몰아세워라"라며 분노를 표했다.



고인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 세 차례의 경찰 수사를 받았지만 관련 수사는 이선균의 사망으로 인해 그의 마약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될 예정이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균 배우가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며 조용히 장례식을 치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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