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가비가 재재의 라디오 신인상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재재가 댄서 가비와 함께 '두데 짠내방'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재재는 지난주 '두데 짠내방' 코너 사연자의 후기를 전했다. 4대1과 6대1 필라테스 수업을 고민하던 청취자에게 재재는 6대1을 권유한 바 있다. 2대1과 6대1 수업을 고민한다면 전자를 추천하나 4명과 6명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청취자는 재재의 조언에 따라 6대1 필라테스를 등록, 다른 회원들의 출석률이 높지 않아 6명이 아닌 3~4명씩 운동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사연자는 '역시 신인상 후보 재디(재재DJ 애칭)의 선택은 옳다'라고 마무리해 가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재재는 지난 5월 SBS에서 퇴사한 뒤 '두데' 진행을 시작,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분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소식을 접한 가비는 "언니, 언니 될 거야. 와 축하해요. 웬일이야, 진짜로 나 지금 알았잖아"라며 연신 감탄과 축하를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재재와 가비는 '부산에서 강원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왔는데, 너무 좋아서 하루 묵을까 고민'이라는 신혼부부의 고민에 조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답은 모두 YES.
재재는 "왜냐하면 이런 게 정말 삶의 재미라고 생각한다"며 "이거는 물품을 사는 게 아니라 이 순간 가치를 소비하는 거기 때문에 이건 분명히 있어야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물론 극성수기 시즌이지만 오늘 수요일, 평일이어서 그래도 가격이 합리적인 곳들이 있을 거다"라고 짐작을 더했다.
가비 역시 "갑자기 가는 게 또 추억이 되게 깊게 남는다"고 공감, 두 사람은 "하루 더 어딘가에서 머물다 간다는 건 정말 낭만 있는 일"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