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전 프로골퍼이자 남편인 안성현 관련 논란 속에서 은근슬쩍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유리는 최근 자신의 SNS 연이어 근황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 13일에 이어 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자신의 쌍둥이 딸들의 일상 등을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이후 별다른 SNS 활동이 없던 성유리는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일상 사진 등을 게재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안성현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특정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또한 지난 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사업가 강종현씨는 가상화폐 상장 청탁을 공모했다는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는 안성현을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앞서 강종현이 박민영과의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강종현이 몰던 외제차 명의가 안성현인 것으로 알려지며 구설에 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에 성유리 또한 강종현 여동생이 대표로 있는 버킷스튜디오에서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는 화장품 브랜드에 30억원을 투자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관련 의혹에 대해 성유리 측은 부인했고, 이후 성유리는 소속사였던 버킷스튜디오와도 결별했다.
하지만 여러 논란 속에서도 성유리는 나서서 뚜렷한 해명 및 입장을 전한 적은 없다. 특히 관련 의혹들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로는 SNS를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연예계 활동 역시 멈췄다.
하지만 최근 SNS로 근황을 알리지며 연예계 활동 역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별다른 해명과 언급 조차도 없이 은근슬쩍 복귀를 꿈꾸는 것은 아닌지, 이후 행보 또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성유리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