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잠시 이 손을 놓지만 작은 쉼표일 뿐인걸."
22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솔로 싱글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오후 2시 발매됐다.
'클로저 댄 디스'는 아미(팬덤명)를 향한 지민의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한 팬송으로, 사계절이 지나고 그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 손을 놓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과 지민의 다정한 위로가 담긴 곡이다.
곡 후반부에는 어린이합창단과 지민의 희망찬 하모니가 어우러져 진한 울림을 준다. 이들의 전역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가사에는 입대로 인해 팬들과 잠시 떨어져 지내게 된 지민의 진심 어린 속내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데뷔일 6월 13일을 언급, "그날부터 오늘의 지금까지 너와 난 같은 자리에" 등이 애틋한 가사가 팬들의 마음을 진하게 물들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지민이 신곡을 작업 중인 모습, 2013년 방탄소년단의 데뷔 시절, 아미와 함께했던 콘서트 장면, 그리고 놀라운 기록을 써 내려갔던 시상식 등 지난 10년간 잊지 못할 순간들이 담겨 추억을 자극한다.
또한 지민은 발매 전날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우리 아미"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으로 이 곡의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영상 말미 지민은 뷔와 함께 연습실 거울에 '걱정말아요. 곧 잡으러 갑니다. 다녀올게요. 몸 건강히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만 있어주세요.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적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지민은 정국과 함께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