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9 11:57 / 기사수정 2011.07.19 17:51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우리캐피탈 배구단이 창단 2년 만에 존폐의 위기에 봉착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우리캐피탈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은 19일, "우리캐피탈 배구단을 전북은행이 인수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배구단 운영에 차질이 있다"고 밝혔다. 또, 연맹은 "오는 10월 22일 개막이 예정돼 있는 2011-2012 V리그 출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었다.
연맹은 현 상황이 여러가지로 프로배구 및 아마추어 배구 발전에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을 내려 우리캐피탈 배구단 매각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년 전 출범된 우리캐피탈 배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지난해 10승 20패를 기록한 우리캐피탈은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됐다. 2~3년 안에 정상에 오를 것을 다짐했지만 결국, 매각의 길을 걷게 됐다.
[사진 = 우리캐피탈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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