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준규가 고액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14일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체납기간이 1년 이상, 체납국세가 2억 이상인 체납자의 성명(상호), 주소, 체납액 등을 국세기본법 제85조의5 ⑤항 규정에 따라 게시판에 공개한다. 개인과 법인 합쳐 총 체납액은 5조1313억 원이다.
그 중 배우 박준규 또한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그의 체납액은 3억 3400만 원이다.
국세청의 명단 공개로 체납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박준규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자세한 상황을 몰랐다"며 "현재 상환 중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야인시대 '쌍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준규는 최근 아내 진송아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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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