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91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채널 '빵빵이의 일상'이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
14일 '빵빵이의 일상'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박태준)는 캐릭터 IP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대표이사 오오타케 켄)와 '빵빵이의 일상'에 대한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빵빵이와 옥지라는 개성 있는 캐릭터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 속 에피소드를 기상천외한 개그로 그려내 사랑 받고 있는 빵빵이의 일상은 이미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여름 성황리에 마친 팝업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팬덤도 증명했다.
캐릭터 IP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콘텐츠와 캐릭터의 가능성을 입증한 '빵빵이의 일상'은 이번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으로 기존의 인기를 해외, 특히 캐릭터 왕국인 일본 시장으로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저작물과 상표 등의 지적재산과 관련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IP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가 국내 캐릭터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개발, 판매 및 마케팅, 프로모션 및 이벤트, 라이선스 및 상품화 등의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빵빵이의 일상'이 일본 내 인기 캐릭터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2024년 1월부터 '빵빵이의 일상'에 대한 캐릭터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여러 채널을 통해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빵빵이’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빵빵이가 갖고 있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IP다. 이번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와의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이 빵빵이가 세계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이번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빵빵이의 일상'은 14일부터 27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겨울맞이 팝업스토어 '빵빵이와 끼꼬의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사진 =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