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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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알려진 미담…★들, 접촉사고 선처→군인 밥값계산 응원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2 21: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스타들의 미담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12일 더팩트는 김민종의 '롤스로이스 선처미담'에 차량 회사 측도 수 백 만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무상수리로 화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김민종은 이른바 '롤스로이스 선처 미담'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경차를 몰던 40대 여성이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냈으나, 차주는 "괜찮다. 연락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이후 해당 차주가 김민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김민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오히려 해당 차주분이 연락 주셔서 감사했다. 알아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일방적인 사고였음에도 "괜찮다"고 답한 김민종의 훈훈한 마음에 누리꾼들은 "김민종 대인배 제대로 인증", "나였더라도 정말 손 떨렸을텐데 김민종 멋지네", "이게 찐 미담이지", "롤스로이스인데 괜찮다니 인성 대단"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수지 또한 최근 뒤늦게 미담이 알려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수지 인스타에 달린 댓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 A씨는 "뇌종양 수술을 받은 우리 아들이 수지 씨를 너무 좋아하고 수지씨가 하는 유행어를 따라한다고 인스타에 그냥 한번 올렸는데 바로 동영상으로 응원 메시지 보내주시고 동료 개그맨들과 잔뜩 선물을 들고 병원까지 한걸음에 달려 와주셨을때 정말 꿈인지 생신지 모를 지경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뇌종양 중에서도 희귀종인 HTRT라는 병으로 미래를 알 수 없던 우리 아들이 수지씨 덕분인지 그때 이후로 아직까지 아들은 재발도 없고 건강하게 잘 견뎌내고 있다"라며 이수지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A씨는 "그때 진심으로 감사했다. 수지 씨의 따뜻했던 마음은 죽을 때까지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저희 가족 수지 씨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희는 지난 10월 군 장병들의 밥값을 대신 내준 일화가 알려져 이목을 모았다.  자택 근처인 남양주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군 장병들의 밥값을 몰래 계산하고 홀연히 사라졌다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알려지며 훈훈한 미담으로 주목받은 것.

당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대희는 "제가 큰 일을 한 것이 아니지 않나. 너무 사소하고 별 것 아닌데 일이 커진 것 같아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멋쩍게 웃었다.



김대희는 9년 간 함께 했던 국방TV 예능 '리얼 병영 톡-행군기'를 언급하며 "제가 이 프로그램을 9년 가까이 진행했는데, 얼마 전에 종영했다. 그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보니 길을 가도 군인 동생들을 보면 남 같지 않은 마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동물 사랑' 미담으로 유명하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미담이 추가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배다해는 "동물보호운동 9년 쯤 됐을 2012년 효리 언니를 처음 만났고 정말 구세주가 나타났다 생각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가 출연한 tvN '캐나다 체크인'을 시청하며 배다해는 이효리와 추억을 떠올리며 "보다 진정성 있게 생명 존중, 인식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뇌하고 애쓰며 살아가는 연예인은 지금까지도 본 적이 없다"며 "진짜 찐이야 이 언니…"라며 미담을 전했다. 한 애견 사료 브랜드 또한 이효리의 사료 봉사 근황을 공개하며 미담이 전해진 바 있다. 밝은 얼굴로 봉사를 하는 이효리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냈다.



당시 사료 브랜드 측은 이효리가 유기견 200여 마리의 사료를 후원했다며, "항상 어렵고 힘든 유기동물을 위해 제주에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이효리 님과 봉사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응원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반려견 순심이와 촬영한 달력 수익금 1억2000만 원을 한국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받은 이들이 미담을 직접 퍼뜨려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네티즌들 또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그리구라', 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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