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방미가 연예계를 떠난 뒤 김병룡과 오랜만에 마주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1980년대 대표 디바, 원조 한류 스타 가수 방미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미는 8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김병룡과 마주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미는 "연예계를 떠난 지 20년이 됐다"라며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한 건 아니고, 우연한 기회에 한 개 냈는데 그게 대박 났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병룡은 "왜 떠났는지 모르겠다. 방미 씨 같은 훌륭한 가수가. 계속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미 씨는 재주도 많고 머리도 좋지 않냐. 미모 되지, 머리 되지, 노래도 잘하지, 연기도 잘했다"라며 방미의 잠적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김병룡은 "나는 그냥 계속 곡 쓰고, 노래한다. 작년에는 '인생길'이라는 노래를 냈는데 요즘 많이들 듣는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