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구혜선이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학우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10일 구혜선은 "에브리타임에서(에타) 저를 사칭한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인증합니다. 저 맞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구혜선의 성균관대학교 졸업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구혜선은 40대에도 여전한 얼짱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대학 커뮤니티 플랫폼에 올린 글을 첨부했다. "여러분 시조새 혜선 이모예요"라는 제목의 글이다.
구혜선은 "영상학과 11학번 구혜선 이모예요. 이전 03학번)이라며 "저는 다음주 기말고사가 끝나면 졸업을 해요. 4년 동안 수선관을 오르내리다 그만, 열어섯 번의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네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동학들과 수업을 함께 들으면서 진로나 취업 등을 또 함께 고민하면서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학우들에게 꼭, 그리고 늘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 절대로 늦지 않았다고.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고. 참 예쁘고 또 부럽다고요"라며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구혜선은 "여러분은 저에게 싱그러운 존재들이었어요. 곧 마흔한 살이 되는 (늦었지만 늦지 않은) 저의 졸업이 여러분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 전공으로 입학했으며 휴학 후 2020년에 복학했다. 이후 꾸준히 높은 성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구혜선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