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2라운드 푸마 MVP에 '송희채' 선정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하는 2라운드 '푸마 MVP'를 선정했다.

2라운드 수상자는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아웃사이드 히터 송희채다. 송희채는 약 51%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영광을 안았다. 송희채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푸마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오는 9일 홈경기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송희채는 OK금융그룹 창단 멤버다.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모두 기여했다. 이후 삼성화재, 우리카드를 거친 그는 지난 5월 트레이드를 통해 5년 만에 OK금융그룹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 중이다. 리그 득점 10위(150점), 수비 8위(세트당 3.696개)에 오르는 등 공수 양면에서 공헌하며 팀의 한 축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

송희채는 "5년 만에 팀에 돌아와 팬들이 뽑아주시는 의미 있는 상에 이름을 올려 기쁘다. 앞으로 팀에 더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올 시즌부터 푸마와 함께하는 라운드 MVP를 선정하고 있다. 푸마는 2021년부터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로 OK금융그룹과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각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이 직접 선발한다. 1라운드 MVP로는 바야르사이한이 선정된 바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